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

▲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2019 진로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피자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 구미대학교에서 열린 ‘2019 진로체험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피자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 중서부권 지역 고등학생과 지역 청년 250여 명이 참여하는 ‘2019 진로체험 캠프’가 지난 27~28일 구미대학교에서 열렸다.

구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취·창업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이들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마련됐다.

이번 취업캠프는 학생들이 평소 학교 수업에서 접하지 못했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과전공에 따라 사회복지, 유아교육, 호텔조리, 특수건설기계, 소방안전 등 20개 직업 분야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학생들은 또 ‘진로와 취업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항공승무원, 칵테일, 바리스타, 카지노 체험을 한 구미여고 3학년 이채주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항공승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항공승무원이 되기 위해 구체적인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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