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1호선 초역세권에다 착한가격 메리트까지||‘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견본주택 오픈

▲ 지난 26일 공개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상담창구 앞에는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지난 26일 공개한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상담창구 앞에는 방문객들이 분양상담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대구의 분양시장에서 ‘지하철 1·2호선 성공 보증수표’라는 공식이 또다시 통했다.

지하철 1호선 교대역 바로 앞에 지어지는 남구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초역세권 입지에다 착한 가격이라는 장점까지 갖고 있다.

지난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 후 개관 사흘 동안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긴 줄을 기다려가며 세대 내부를 둘러본 방문객들은 착한 분양가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대다수가 상담전용창구로 발길을 옮겼다.

11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됐지만 고객들은 30분 이상을 기다려야만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다.

개관 이튿날인 토요일에는 몰린 방문객들로 인해 모델하우스 운영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했다.

이처럼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이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뛰어난 입지와 착한 분양가가 실수요자들을 유혹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의 84㎡ 분양가는 10층 이상의 경우 동별로 4억6천만 원대부터 4억8천만 원대까지다.

여기에다 발코니 확장비 990만 원을 포함해도 5억 원에 못 미쳐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인근 아파트 시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지난해 분양한 남산자이하늘채의 경우 84㎡ 기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하면 4억9천500만 원대였다. 현재 시세는 6억 원가량.

남산롯데캐슬 센트럴 스카이도 분양가 4억7천600만 원대에서 현재 시세 6억2천만 원으로 30%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하고 있다.

자신을 실수요자라 밝힌 김모(40)씨는 “이만한 위치에 나온 아파트치고는 가격적인 메리트를 상당히 느낀다” 며 “발코니 확장 시 주어지는 혜택을 금전적으로 환산해보면 사실상 확장비가 반값도 안 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경쟁률이 높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은 남구 대명동 1959-27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10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체 975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716가구로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49㎡ 152가구 △59㎡ 70가구 △74㎡ 206가구 △75㎡ 42가구 △84㎡ 246가구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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