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 개최 27일 대구시청에서 열려||청소년 100명 참여,

대구시는 지난 27일 시청별관에서 ‘2019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청소년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에서 객체가 아닌 주인으로서 교육 나눔을 통해 어떻게 꿈을 키워나가고 행복해 질 수 있을지를 친구들과 마음껏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작당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참가 마을별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단순한 상상을 넘어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운 후 이그나이트(Ignite) 경진대회 과정 등을 거치며 다양한 의견을 담아냈다.

이날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 ‘커뮤니티 작당 프로젝트’ 사례 공유, 아이템 발굴 및 실행 계획 수립,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마을 교육나눔 지원기관이 이날 행사를 위해 지난 8일까지 대구지역 마을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8개 구·군, 19개 마을에서 1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40여 명의 마을별 추진위원 및 전담지도사도 함께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8개 구·군 63개 마을에서 800여 개 청소년 프로그램을 총 4천688회 개최했다. 프로그램에는 모두 10만여 명 청소년과 주민이 참여했다.

김진호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마을이 교육나눔의 터전으로 자리 매김하는 데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진단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추진실태 분석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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