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
▲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
대구FC가 K리그1 남은 일정을 아시아쿼터 선수 없이 소화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의 대체 선수를 결국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수 등록 기간은 26일 오후 6시까지다.

26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는 최근 라트비아 리그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 A선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이적을 반대하는 등 놓아주지 않아 무산됐다. A선수는 주로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라트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다.

이보다 앞서 대구는 유럽 리그에서 뛴 B선수와 계약 성사 직전 상황까지 갔다가 무산되기도 했다.

B선수의 경우 원 소속 구단이 ‘자국에서 진행되는 컵 대회가 끝난 후 가야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대구 입단이 무산된 바 있다.

대구는 FA컵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K리그1 일정만 소화하면 되지만 최근 드러난 얇은 스쿼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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