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준공예정, 구미시 서북부지역 주민들 고속도로 접근성 좋아져



▲ 북구미IC 조감도.
▲ 북구미IC 조감도.


구미시 서북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부고속도로 북구미 하이패스 IC 건설사업이 다음 달 1일 착공한다.



2015년 10월 구미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맺고 추진중인 북구미 하이패스IC 건설사업은 구미시 178억 원, 도로공사 100억 원 등 총 278억 원을 투입해 경부고속도로 본선과 북구미IC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구미시와 도로공사는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하루 4천500여 대의 차량이 북구미IC를 이용하고, 이에 따른 870여억 원의 차량운행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구미시 선주원남동과 도량동 주민들이 북구미IC를 이용할 경우 서울까지 이동거리는 최대 13㎞, 통행시간은 16분 줄일 수 있으며, 출·퇴근시간 도심 통과에 따른 시간을 고려하면 4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이종우 구미시 도로과장은 “북구미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구미시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과 이동성이 개선되고, 도심 통과 교통량 감소로 출·퇴근시 차량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도로공사와 협조해 북구미 하이패스IC가 조기 개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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