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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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충주 티팬티남'으로 알려진 A씨(40)의 신원이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7일 서충주신도시에서 대낮에 티팬티를 입고 도심을 활보하며 커피전문점에 들어가 주문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틀 후에는 강원도 원주에서도 비슷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전문점 업주는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지만 전문가들은 속옷 차림으로 커피전문점에 들어갔다가 음료를 주문하고 나온 행동이 어떤 위계나 위력을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려워 업무 방해죄를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원주경찰서는 A씨를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다만 어디까지 과다노출로 볼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혐의 적용 여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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