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현장에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열고 있는 ‘팜파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현장에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열고 있는 ‘팜파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현장에서 개최하고 있는 ‘팜파티(Farm-Party)’가 도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도라지꽃이 만발한 용성면 고죽리 경산돌도라지농원(대표 박영자)에서 전국 CEO 연합회원 및 도시 소비자 40명을 초청해 푸른 자연 속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도라지를 이용한 조청, 고추장 등 시식체험을 했다.



또 도라지를 이용한 농부의 건강 밥상과 다양한 가공 상품 시식체험, 도라지에이드 맛보기, 연보랏빛 도라지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등 초청한 소비자와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압량면 금호강변에 자리 잡은 경산영진사과대추농원에서 도시소비자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중순 출하를 앞둔 아리수 사과농장에서 팜파티를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팜파티(Farm-party)’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가 결합한 것으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먹을거리·체험·농산물 정보제공 및 판매 등을 기획·연출해 농산물 소비촉진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파티 개념의 마케팅 행사로 최근 농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종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현장 ‘팜파티’가 도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10개 농가에서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 팜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농업·농촌을 가치 있는 문화공간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현장에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열고 있는 ‘팜파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현장에 도시소비자를 초청해 열고 있는 ‘팜파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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