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8회 대구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16년 7월1일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사용 승인된 건축물 중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작품이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대구시 건축주택과로 추천서, 조감도(현장사진), 작품 설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대상 1점, 최우수 1점, 공공 및 일반·소형분야 각각 우수상 1점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 상패와 함께 해당 건축물 등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여한다.

또 11월 개최되는 ‘2019 대구건축비엔날레’에 전시할 예정이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대구시 건축상을 통해 건축의 역할과 공공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다”며 “건축의 질적 수준과 우리 지역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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