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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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유력한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크다.

김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총무처 행정사무관, 교통부 행정사무관 등을 거쳐 1985년 감사원에 입부했다. 감사원 감사관, 국가전략사업평가단 단장 등을 지낸 후 2005년 청와대로 파견돼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이어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경남과학기술대 총장을 지냈으며, 2015년 더불어민주당 당무 감사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25일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교제할 것이라고 알렸으며 여권 관계자는 오늘(24일) 연합뉴스를 통해 "민정·일자리·시민사회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고 전했다.

조국 민정수석은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 민정수석을 맡은 뒤 2년 2개월 간 문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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