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C 선수단의 새 클럽하우스인 스카이 포레스트 전경.
▲ 대구FC 선수단의 새 클럽하우스인 스카이 포레스트 전경.
대구FC 선수단이 23일 새 클럽하우스 ‘스카이 포레스트’로 입주했다.

스카이 포레스트는 숲에서 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듯 선수가 육성될 미래지향적 공간이라는 의미다.

스카이 포레스트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 일대에 지상 4층 연면적 4천265㎡ 규모로 지어졌다. 43실의 숙소와 웨이트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도심에서 벗어나 있고 현재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과도 가까워 선수단이 훈련과 휴식에 집중할 수 있다. 완벽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휴식을 도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막바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인 스카이 포레스트는 곳곳에 하늘색 팀 컬러와 ‘위 아 대구’라는 슬로건, 엠블럼 등이 장식돼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번 클럽하우스 입주로 대구는 축구 인프라 구축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6년 유소년축구센터를 개장한 데 이어 지난 3월 DGB대구은행파크 개장, 7월 클럽하우스 입주 등 그동안 진행해왔던 사업들이 마무리되면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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