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 문체부 선정 5년 연속 우수축제!..||7월27일부터 8월 4일까지 봉화읍

▲ 올해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은어축제 반두잡이 모습.
▲ 올해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은어축제 반두잡이 모습.


“올여름 휴가는 변화된 봉화은어축제에서 더위를 식혀보자!”



문화체육관광부 5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된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은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청정 봉화의 한 여름밤을 머무르며 즐기게 하고 있다.



▲ 지난해 봉화은어축제의 은어 반두잡이 모습.
▲ 지난해 봉화은어축제의 은어 반두잡이 모습.
특히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축제장 주변 상권 활성화 및 야간 축제운영이 대폭 확대됐으며 획기적인‘발상의 전환’모델을 도출하고 지역민의 소득 향상 및 폭염 장기화 등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를 막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는 한여름밤 맥주페스티벌, 내성천 수변 무대 공연, 스윙교 퍼포먼스, 신구시장 터널주변 경관조성, 축제장 일원 대형 포토존 설치, 버스킹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을 처음 도입하고 지역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해 제20회 봉화은어축제에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27일 개막된다.
▲ 엄태항 봉화군수가 지난해 제20회 봉화은어축제에 시작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27일 개막된다.


올해 새로 마련한 한여름밤 맥주페스티벌은 야간 축제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구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맥주 및 다양한 매대 음식을 제공하며 관광객 및 지역민들이 야간에도 지역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별 제작한 맥주컵을 봉화사랑상품권과 교환하게 해 봉화은어축제 참가의 소중한 추억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성천 수변 무대 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 및 공연을 구성해 야간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아울러 올해 새로 설치되는 스윙교를 통해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계획이다.



▲ 지난해 봉화은어축제 은어 맨손잡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은어를 잡아 자랑하고 있다.
▲ 지난해 봉화은어축제 은어 맨손잡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은어를 잡아 자랑하고 있다.


신·구시장 터널 주변에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빛 조명 시설 연출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장 일원에 은어형상 조형물을 통한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야간 축제 참여 시 가족들과 축제를 함께 방문한 관광객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봉화은어축제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신·구시장에서는 축제기간에 한여름밤 맥주축제와 연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로 구성된 버스킹 공연 및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통해 시끌벅적하고 흥이 넘치는 장소를 제공,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난해 봉화은어축제 은어맨손잡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최선을 다해 은어잡이를 하고 있다.
▲ 지난해 봉화은어축제 은어맨손잡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이 최선을 다해 은어잡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까지 펼쳤던 다양한 행사들도 대폭 개선해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피서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와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 은어학교 및 민물고기 전시관 운영, QR 코드 퀴즈대회, 은어 숯불구이 체험 등은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 드는 등 여전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개·폐막 공연과 전국난타대회, 도립교향악단 공연 등도 운영해 한여름 밤을 예술의 밤으로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300명 정도의 신청자를 사전 접수 받아 8월3일 개최한다.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 원, 2위는 경북도지사상 및 50만 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 원을 수여한다.



▲ 지난해 한 여름밤 수중에서 튜브를 이용해 시원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내성천 둥둥콘서트' 모습.
▲ 지난해 한 여름밤 수중에서 튜브를 이용해 시원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내성천 둥둥콘서트' 모습.


한국비치발리볼연맹에서 주관하는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하며, 30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다.



TV로도 중계될 예정인 이번 대회는 1,2,3위 각각 2개 팀이 선정되며 총 900만 원 정도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올해 개・폐막공연 등에는 마마무, 오마이걸, 미스트롯을 비롯한 유명 가수들을 초청,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계획이다.



전국난타대회는 8월3일 내성천 야외무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된다. 30개 팀이 참여신청을 해 총 1천만 원 정도의 시상금을 지급히며,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 올해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은어 맨손잡이 모습
▲ 올해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은어 맨손잡이 모습
봉화은어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은어잡이의 체험권은 일반인은 1만 원, 중학생 이하,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8천 원이며, 단체 30인 이상일 경우 1천 원 할인된다.



입장권에는 3천 원의 봉화사랑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품권은 축제장과 지역의 음식점, 마트, 주유소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창섭 봉화군축제위원장은 “올해는 지역 명품축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매일 밤 색다른 공연과 이색체험이 가득한 봉화은어축제에서 뜨거운 여름을 화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축제 현장 외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분천 산타마을, 청량산과 하늘다리, 맑은 계곡 등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한민국 산천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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