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러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12개국 공무원 45명이 지난 18일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안전 체험을 했다.
▲ 독일, 러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12개국 공무원 45명이 지난 18일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아 안전 체험을 했다.
독일, 러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 12개국 공무원 45명이 지난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전국 지방자치 단체에서 행정 연수 중인 외국 공무원들이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 체험함으로써 국제교류 확대 및 체험관 홍보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안전체험과 옥내소화전, 완강기 등 위기대응체험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졌다.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평균 16만여 명이 방문 체험하는 등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월 외국인 체험객은 2천631명으로 전년 동월 체험객 798명을 훌쩍 뛰어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대구 소방의 이미지 제고 및 대한민국의 선진 체험관 문화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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