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전경
▲ 칠곡군 전경


칠곡군은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여권발급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여행의 자유화 이후 주민들의 생활여건의 향상과 더불어 의식수준 또한 글로벌화하면서 여권발급 신청건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5년 한 해 동안4천912건이었던 여권발급 건수는 2018년에는 7천143건, 올 상반기에는 벌써 3천380여 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군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한해 여권 발급으로 인한 칠곡군의 총 수입액은 3억2천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78%는 외교부 수수료와 국제교류기금으로, 나머지 22%는 칠곡군의 세외수입에 충당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같이 여건발급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신청이 가능하고, 여권커버 무료제공,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대행, 편리한 교통 환경과 무엇보다 칠곡군 특유의 친절하고도 신속한 업무처리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통계 여권발급 건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393만9천 건, 2018년 연말에는 494만7천 건으로서 25% 정도 증가했다. 칠곡군은 같은 기간 동안 4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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