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제주를 잇는 하늘길이 오는 9월 다시 열릴 전망이다.



포항시는 오는 9월부터 포항-제주 노선에 항공기를 재운항하기로 하고, 보조금 지급 기준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해 12월 에어포항의 경영난으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에어포항은 2018년 2월 취항해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하다가 경영난으로 대주주가 바뀐 뒤 지난해 12월 두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포항~김포 노선을 탑승률 저하에 따라 하루 4편(편도 기준)에서 2편으로 감축한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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