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51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스크린골프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불로 50대 남성은 전신화상을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며 50대 중반의 여성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5분여 만에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1층 계단에서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