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완공...지난 15일부터 전국 20개소 도매시장 및 공판장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봉화군 재산면 산지유통시설 내에 예산 10억 원을 들여 완공, 지난 15일부터 전국 20개소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 정확한 당도가 측정된 우수한 재산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봉화군 재산면 수박공선출하회(하우스 수박공선회장 황창호, 노지 수박공선회장 신현흠, 흑미 수박공선회장 송중헌)가 주축이 돼 봉화지역의 당도 12브릭스 이상 최상품 고랭지 여름 수박을 다음 달 8월 15일까지 유통시킬 계획이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수박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공동 선별장이 봉화 재산수박의 명품 브랜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산 명품수박은 봉화지역(봉화농협 하나로마트)와 재산 지점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밭작물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