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완공...지난 15일부터 전국 20개소 도매시장 및 공판장

▲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이 최근 봉화군 재산면 산지유통시설 내에 비파괴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에서 봉화 재산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이 최근 봉화군 재산면 산지유통시설 내에 비파괴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에서 봉화 재산수박을 들어 보이고 있다.
봉화군 봉화농협이 최근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의 하나로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비파괴 당도계가 부착된 자동화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봉화군 재산면 산지유통시설 내에 예산 10억 원을 들여 완공, 지난 15일부터 전국 20개소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 정확한 당도가 측정된 우수한 재산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봉화군 재산면 수박공선출하회(하우스 수박공선회장 황창호, 노지 수박공선회장 신현흠, 흑미 수박공선회장 송중헌)가 주축이 돼 봉화지역의 당도 12브릭스 이상 최상품 고랭지 여름 수박을 다음 달 8월 15일까지 유통시킬 계획이다.



박만우 봉화농협 조합장은 “수박 비파괴 당도검사 장비를 갖춘 공동 선별장이 봉화 재산수박의 명품 브랜드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산 명품수박은 봉화지역(봉화농협 하나로마트)와 재산 지점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서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밭작물 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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