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에 한 선수가 마장마술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에 한 선수가 마장마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물과 마장마술 등 30경기가 10일간 치러졌으며, 전국 초·중·고·대학·일반부 엘리트 승마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승마동호인들도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입상자는 모두 157명이었다. 상주시 소재 학교 학생은 생활체육 마장마술 D Class 고등·대학부와 장애물 D Class 학생부에서 이채영(용운고) 선수가 각각 1위와 2위로, 장애물 F Class 중·고등부에서 김은아(우석여고) 선수가 3위로 입상했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상주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900여 명과 마필 450여 마리가 출전했다.



지난 6월27일부터 30일까지 장애물경기, 7월5일부터 7일까지 마장마술경기,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생활체육경기가 열렸다. 대회 기간 3천여 명이 이곳 승마장을 찾은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승마협회는 이번 대회 기간 상주국제승마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 등 470여 명에게 무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