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체 의원 간담회 열고 중지 모아 중립입장 재확인||배지숙 의장, 신청사에 어떤



▲ 대구시의회가 16일 임시회 본회의 개회 직후 전체의원 회의를 통해 대구시신청사 건립과 관련 중립입장을 계속 견지할 것임을 선언했다.
▲ 대구시의회가 16일 임시회 본회의 개회 직후 전체의원 회의를 통해 대구시신청사 건립과 관련 중립입장을 계속 견지할 것임을 선언했다.
대구시의회(배지숙 의장)가 16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의원들은 끝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68회 임시회 개회 직후 2층 간담회장에서 전체 의원 간담회의를 열어 ‘대구시 신청사 유치경쟁에 대한 대구시의회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결의했다.

시의원들은 자료에서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성공적인 대구시 신청사건립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과 △의회 본연의 역할에 매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15년간 답보상태를 벗어나 시민들의 기대 속에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대구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이 살아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신청사를 어디에 건립할 것인가 보다는 신청사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가치를 담아야 할 것인가에 함께 힘을 모으고 고민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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