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올해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287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121억 원에 비해 2배 넘는 액수다.
이번 성과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령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선정된 공모는 △도시재생뉴딜(133억 원)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87억 원) △신안 배수개선(44억 원) △새뜰마을(15억 원) △DMO 육성지원(1억 원) △문화콘텐츠보호 공모(1억 원) △마을가꾸기(6천만 원) 등 7개의 사업이다.
군은 대가야읍 쾌빈리 일대(면적 14만7천373㎡)를 상권·주거·역사·문화 등이 복합된 혁신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친화적 하천정비로 수질개선 및 소가천의 재해안정성을 확보해 매년 상습 침수지역으로 농작물의 피해가 발생하던 신안지구에 배수장 추가설치와 농경지 복토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생산성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을환경개선 및 주택정비 등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가야금 연주와 전통마당놀이 등 찬란한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대가야의 대중화·세계화를 기대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하반기에도 생활 SOC 복합화 사업과 군민 숙원사업, 지역현안 문제를 과감히 반영할 수 있는 국도비 공모사업에 주력해 자주적 재원을 확보해 더 큰 고령! 더 행복한 군민!을 완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