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대구대가 영덕군에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열고 있다.
▲ 지난 10일 대구대가 영덕군에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열고 있다.
대구대학교와 영덕군이 사회적경제 분야 협력 관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영덕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19 영덕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설명회는 지난 6월 대구대가 영덕군과 사회적 기업 모델 발굴과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영덕군청 새마을경제과 이상홍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영덕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군민 30명이 참석해 사회적 경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우수 사례 소개를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과정으로 꾸며졌다.

또 영덕군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및 신규창업 희망자 간 간담회를 통해 사업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영덕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대구대는 설명회를 통해 발굴한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동네대학)와 집중 컨설팅을 진행하고, 선배 사회적경제기업과 신규 창업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영덕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러한 관심이 신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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