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 ‘팀킴’이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에 패하며 태극마크 탈환에 실패했다. 사진은 대회 전 팀킴(왼쪽부터 김초희, 김선영, 김경애, 김영미)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연합뉴스
▲ 경북도체육회 여자컬링 ‘팀킴’이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에 패하며 태극마크 탈환에 실패했다. 사진은 대회 전 팀킴(왼쪽부터 김초희, 김선영, 김경애, 김영미)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연합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영웅 ‘팀킴(경북도체육회)’이 여자컬링 태극마크 탈환에 실패했다.

팀킴(스킵 김경애)은 11일 오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에 5-7로 졌다.

이번 대회에 팀킴은 평창올림픽에서 스킵을 맡았던 김은정이 출산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김경애가 대신 스킵을 담당했다. 김경미는 리드, 김선영은 세컨드, 김초희는 서드로 출전했다.

팀킴은 예선에서 3승2패로 3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송현고(2승3패)를 11-1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팀킴은 지난 2월 전국 동계체육대회 결승에서 패하며 금메달을 내줬던 경기도청에 또다시 일격을 당하며 자존심 회복에 실패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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