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기, 빨간의자 등 출연

▲ 빨간의자
▲ 빨간의자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13일 야외공연장에서 여름밤 포크음악에 빠지다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국 포크음악의 독보적 존재로 자리한 미성이 매력적인 가수 박학기와 신개념 리얼리티 음악을 들려주는 어쿠스틱 팝 듀오 빨간의자, 대구의 일상과 청춘을 노래하는 지역의 4인조 밴드 가을정원이 출연한다.

▲ 박학기
▲ 박학기
섬세한 미성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1990년대 초반 포크음악의 붐을 일으킨 싱어송 라이터 박학기는 89년 데뷔해 ‘향기로운 추억’을 크게 히트시키며 그해 ‘골든 디스크 신인상’,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그의 히트곡인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은 현재까지도 CF음악, 드라마 BGM으로 연주되며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힘을 노래하고 있다.

2014년 데뷔한 빨간의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들려주며 일상의 즐거움과 아픔, 슬픔을 담백한 음악과 솔직한 가사로 노래한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 16, 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OST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인 어쿠스틱 팝 듀오이다.

▲ 가을정원
▲ 가을정원
대구의 일상을 노래하는 4인조 밴드인 가을정원은 2013년 결성하여 현재까지 3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대구의 멋을 알리고 투박하지만 정이 깊은 감성을 포크 음악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통기타의 투박함과 바이올린의 섬세함이 어우러진 연주를 통해 가을정원 만의 감성을 녹여 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320-512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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