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시 가은읍 아자개장터에서 열린 ‘문경소리공연단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문화향유의 시간을 통해 한여름 밤을 즐기고 있다.
▲ 문경시 가은읍 아자개장터에서 열린 ‘문경소리공연단 작은 음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이 문화향유의 시간을 통해 한여름 밤을 즐기고 있다.


문경문화원이 공연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8시 가은읍 아자개 장터에서 ‘문경소리공연단 작은 음악회’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음악회는 문경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이다.



대한가수협회 문경지부 회원들의 공연과 문경소리공연단의 색소폰·하모니카·합창, 가은읍 양산주부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음악회를 찾은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은 함께 노래부르고 춤을 추며 한여름 밤을 즐겼다.



문경문화원의 문경소리공연단 작은 음악회는 지난 2일 문경읍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18차례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공연문화 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다양한 공연단을 구성해 음악회를 마련한 것은 지역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며 건강하게 생활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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