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코트디부아르 농업부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관계자로 구성된 새마을 초청연수단이 새마을운동 보급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 9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코트디부아르 농업부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관계자로 구성된 새마을 초청연수단이 새마을운동 보급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는 9일 쿨리발리 코트디부아르 농업부 차관을 대표로 한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새마을 초청연수단과 새마을운동 보급 및 IFAD와의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쿨리발리 차관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된 새마을 연수단의 이번 도청 방문은 코트디부아르 정부와 IFAD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쿨리발리 차관은 이날 도청 방문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코트디부아르에 새마을 운동을 보급해 준 경북도에 감사한다”며 “IFAD와의 협력사업인 농업가치사슬개발 프로그램(PADFA)과 시범마을 사업에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보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북도는 새마을세계화 교류 협력사업으로 IFAD,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으로 2017년 코트디부아르 서부지역 현지 방문연수, 지난해 북부지역사업 실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새마을 시범마을도 2곳에 운영중이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코트디부아르는 경북도와 IFAD, 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중심 국가로서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고 현재 쌍골리, 엔주꼬수 등에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진행중”이라며 “도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농업부와 IFAD 사업 관계자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2박13일 동안 구미 금오산호텔 및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새마을 연수와 현장학습을 받는다.새마을운동의 주요 이론과 협동조합 운영방법, 새마을지도자의 역할, 분임토의 방법 등을 공부한다.

이어 포항 문성리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사방기념공원 등 새마을운동 관련 주요현장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발전상을 확인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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