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한훤당 고택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2017년 열린 고택 콘서트 모습.
▲ 오는 13일 대구 달성군 현풍읍 한훤당 고택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은 2017년 열린 고택 콘서트 모습.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오는 13일 한훤당 고택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훤당 고택 콘서트는 문화재청 공모선정 사업인 ‘도동서원, 선비의 배움 내 품으로 들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훤당 고택은 동방오현의 수현인 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11세손 도정공 김정제 선생이 1779년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지금까지 종택의 기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고택 내 사당은 2018년 대구시 문화재(문화재자료 제57호)로 지정됐다. 현재 고택 일부를 리모델링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옥카페(by soga)와 한옥스테이 등을 운영 중이다.

이날 콘서트는 테라리움·부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음악콘서트가 진행된다.

소리꾼 김수경이 사회를 맡아 한훤당 김굉필 선생과 고택의 이야기를 재밌게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다. 달성문화재단 문화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3-659-4285.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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