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천읍사무소
▲ 사진=조천읍사무소


오늘(8일) 낮 12시 10분께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상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물놀이가 통제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수욕장 안전 상황실은 물놀이객들의 입수를 금지했다. 해양경찰 등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약 2m 길이에 꼬리가 세로로 나 있는 상어가 확인됐다.

상어는 약 30분 뒤 자취를 감췄으며 안전상황실은 1시간 후인 오후 1시40분 입수 통제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에서 상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11년 8월 제주시 서빈백사해수욕장에 상어가 출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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