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이 최근 도내 시외권 지방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하고있다.
▲ 경북지방경찰청이 최근 도내 시외권 지방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하고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도내 시외권 지방도로 교통법규 위반 동시 단속(이륜차·화물차·보행자보호의무위반)을 펼쳐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을 다수 적발했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4주 동안 매주 2회 경찰관 600여 명과 순찰차 등 장비 300여 대를 동시에 배치해 단속 효과를 높였다.



그 결과 화물차 867건, 이륜차 173건 등 총 2천70건에 대해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는 한편, 음주운전 6건과 무면허운전 10건을 적발했다.



특히 단속기간 중 전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은 6%(864→815건, 49건↓), 교통사고 사망자는 9%(22→20명, 2명↓) 각각 감소했다.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분석에 따라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시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속 및 홍보활동을 벌였다”며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운전을 유도하는데 이번 단속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은 이번 단속 중 이륜차 안전모 및 전단지 배부, 반사지 부착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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