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 조성 앞장
이날 현판식에서 이영미 봉화군 보건소장은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은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5월 산림과학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해 학생 및 교직원을 치매서포터즈로 등록하고 치매 인식교육을 시행했다.
앞으로도 치매극복 선도학교와 연계한 지속적인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소장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세대 간 이해와 통합의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