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의 원만한 해결 위한 ‘제9기 형사조정 위원 위촉식’ 개최

대구지검은 4일 형사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와 대구·경북지방법무사회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 10명, 법무사 5명을 추천받아 15명을 ‘제9기 형사조정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대구지검 형사조정위원회는 이번 추가 위촉을 포함해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의사, 변호사, 교사 등 8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형사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통한 범죄피해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에는 제한이 없다.

검사가 당사자들의 동의를 거쳐 사건을 형사조정 의뢰하면 위원들이 당사자들의 의견을 경청해 조정하고, 검사는 형사조정위원회의 조정결과를 최대한 고려해 처분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검은 3천700여 건 형사조정 의뢰해 50%가량의 사건을 조정 성립한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