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52건, 예산안 4건, 동의안 1건, 승인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안건 22건

▲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군민들의 새로운 기대와 선택으로 출범한 제8대 영덕군의회(의장 김은희)가 오는 6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제8대 영덕군의회는 지난해 7월6일 전반기에 김은희 의장과 김일규 부의장으로 의장단을 구성하고 ‘아름다운 변화, 신뢰받는 의회’를 목표로 지난 1년 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영덕군의회는 1년 간 전체 의원 본회의 출석률 100% 달성과 함께 정례회 3회 58일, 임시회 7회 24일 등 총 10회 92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52건, 예산안 4건, 동의안 1건, 승인안 5건, 결의안 1건, 기타안건 22건 등 총 8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생산적인 회기를 운영했다.

또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군정질문 3회, 행정사무감사 2회, 5분자유발언 1회, 현장점검 2회 실시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및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군의회는 열악한 영덕군 재정에 많은 부담이 되어 온 행정재산 등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대안을 마련코자 2018년 9월 영덕군 공유재산 및 보조단체의 효율적 관리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하병두)를 구성하고 일반재산화된 행정재산중 매년 그 관리비용 등 재정적 측면을 고려해 매각처분 가능한 재산은 조기에 매각하고 그 매각수입으로 각 보조단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건물을 신축해 공동입주하는 정책대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자치입법 활동으로 영덕군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조례, 영덕군 민원상담인 운영에 관한 조례, 영덕군의회 의결사항 등에 관한 조례 등 군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 14건을 의원발의 조례로 입법해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했으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민생관련 입법활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의 영세상인과 농·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군민들과 고통분담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올해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경북도내 처음으로 취소하고 그 경비를 반납한 후 일자리 창출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실현에 노력했다.

다양해지는 사회갈등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지역현안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이해당사자들과 간담회를 통한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했으며 지역현안을 둘러싼 갈등을 격의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해결에 나서는 등 행정과 주민간의 갈등에 대한 조정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온정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회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만들었으며 국군장병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과 각종 봉사활동 등 나눔을 적극 실천하며 군민과 함께 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왔다.

김은희 의장은 “제8대 전반기 1년은 ‘변화와 혁신를 바라는 군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출발선’이었다. 현재 아름다운 변화는 진행중이며 군민여러분이 부여해 준 막중한 책무를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맡은 역할과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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