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정방향 밝혀,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행정력 올인 할 것

▲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으면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으면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 1년을 회과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좋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경주시를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1년을 회고 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1년을 회고 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주 시장은 “민선7기 2년을 시작하면서 최우선 가치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일자리 상황실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도 2천 년 역사도시 위상에 맞게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인프라를 절대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또한 금관총 보존전시 공간을 건립하고, 월성 해자 정비, 안강읍 일원에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산악자전거코스, 골프장이 들어서는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자 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농축수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어촌개발의 동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예산의 비중을 둘 계획이다.



스마트 팜 실용기술 보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 있는 부자 농어촌 조성의 토대 마련을 위해서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주 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과 감포항 ‘명품어촌테마 마을’ 조성, 수산융복합산업센터 조성 추진 등으로 농축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촌개발 동력을 확보했다”며 “새롭게 개편한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고 균형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에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명품 교육도시, 아름다운 경주를 만들기 위해 열린 시정, 소통행정을 꾸준히 실현한다. 교육경비 지원사업비를 대폭 확대하고 감포마이스터고 전환 등의 구체적인 교육정책을 개발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조성해 영유아, 어린이, 노인, 여성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도 적극 개발 운영한다.



특히 힘차게 추진해 나갈 10대 역점시책은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 △성형가공기술고도화센터 건립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신라왕경 복원․정비 및 핵심유적디지털 재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무가선 트램, 모노레일(PRT)] △동서남북 통하는 교통망 구축 △폐철도 및 폐역사 활용사업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 등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으면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으면서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주 시장은 “신경주역-시내-보문을 잇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테츠 도입과 보문호반 둘레 모노레일 등 전문가와 시민 등 폭넓은 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신교통수단(무가선 트램, 모노레일(PRT)등)도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요즘은 함께 느낀다는 ‘공감의 시대’이며, 공명은 함께 소리를 낸다는 뜻”이라며 “공감으로 한마음이 되어 함께 같은 소리를 낸다면 경주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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