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역 7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이 확보됐다. 영주 봉현면 오현리에 조성될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역 7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이 확보됐다. 영주 봉현면 오현리에 조성될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경북 7개 시군이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을 확보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낙후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역수요맞춤형 공모사업에 영주, 문경, 영양, 청도, 성주, 울릉, 의성 등 7개 시군이 발굴 준비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 지자체의 지역수요 맞춤형 공모사업 선정은 2016년 4개(43억 원), 2017년 4개(64억 원), 2018년 4개(72억 원)로 올해 전국 26개 사업 중 가장 많은 7개 사업이 뽑혔다.



▲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역 7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이 확보됐다. 문경 산북면 우곡리 돌리네습지 착한 풍경길 조성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역 7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이 확보됐다. 문경 산북면 우곡리 돌리네습지 착한 풍경길 조성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영주의 ‘500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조성사업’은 봉현면 오현리에 풍기지역이 가진 특화 자원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 랜드마크 공간 조성과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특화 작물 판매를 확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총사업비는 79억 원(국비 20억 원, 지방비 59억 원)이다.



문경 ‘돌리네습지 착한풍경길 조성사업’은 환경부 내륙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된 산북면 우곡리 일원의 돌리네 습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진입도로 개설 등에 27억 원(국비 19억 원, 지방비 8억 원)을 투입한다.



영양 사계절 수빙 놀이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18억 원, 지방비 7억 원)를 들여 반변천 둔치를 활용한 사계절 가족 및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해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조성 등 기존 공모사업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성주 깃듦 광장조성사업은 변변한 광장하나 없는 성주읍에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20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들여 성주공용버스터미널 부지를 광장으로 조성, 열린 공간으로 제공한다.



▲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역 7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이 확보됐다. 청도 운문면 순지리 신화랑 달빛 수련길 조성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 국토교통부의 2019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지역 7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9억 원이 확보됐다. 청도 운문면 순지리 신화랑 달빛 수련길 조성사업 계획도. 경북도 제공.


울릉 도동 어울림 주차장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울릉에서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동지역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차장 공간 확보가 목적이다.



의성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일일 대중교통 목적통행량이 가장 많은 의성읍, 봉양면, 안계면, 금성면 농어촌 버스 운행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2억6천만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6천만 원)을 투입한다.



청도 신화랑 달빛수련길 조성사업은 경북도 자체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5억 원 등 총 25억 원을 투입해 운문댐 주변에 신화랑 달빛로드, 오계쉼터, 생태이음교 등을 조성한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우리 지역에 소규모 기반시설 신설·정비, 체험관광 등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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