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아이콘기업’ 지원은 지난 5월 우수 중견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도입한 스케일업(규모성장)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75개 지원 업체 중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해마다 10개 기업을 선정해 2023년까지 모두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게 기업당 운전자금 최대 70억 원, 투자 및 시설자금을 포함할 경우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올해 신설한 혁신아이콘기업 전담조직과 기업을 매칭해 회계, 노무, 기술컨설팅은 물론 해외진출, 판로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밀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기업에게는 최저 보증료율(0.5%)과 전액 보증비율(100%)을 적용하고 은행과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혁신아이콘기업에 대한 금리 인하도 추진한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많은 유니콘기업의 탄생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