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FC의 홈경기가 열리는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를 방문하면 한희훈과 춤을 출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FC는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대팍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주장’ 한희훈을 내세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한희훈은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하지만 이벤트를 통해 경남전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팬들과 약속을 잘 지키기로 유명한 한희훈은 승리 공약 신청을 받고 있다.

대구는 지난 2일부터 대구FC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팬들이 원하는 승리 공약을 모으고 있다. 대구가 경남전에서 승리할 경우 댓글 중 ‘좋아요’를 많이 받은 공약 하나를 선택해 한희훈이 실행한다.

현재 대팍 나이트 조명과 함께 선수단 단체 댄스, 달려라 하니 분장하고 경기장 한 바퀴 달리기, 확성기 들고 경기장 돌면서 팬들과 소통하기 등 다양한 공약이 나오는 중이다.

팬 스킵신에도 나선다.

한희훈은 경기 시작 전 오후 6시40분부터 약 30분간 N석 통로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해 한희훈 포스터 500장, 주장완장 1만 개, 핀 버튼 1만 개가 제공된다. 포스터 중 100장은 친필사인이 포함돼 있으며 팀스토어 앞 이벤트 부스에서 받으면 된다.

이밖에도 한희훈 친필사인 티셔츠가 걸린 ‘약속왕 한희훈’ 라이브 퀴즈쇼를 비롯해 대팍 나이트 라이트 쇼, 고바슨 음료쿠폰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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