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근 해역에서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51분께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3㎞ 지역에서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8도, 동경 129.69도다. 발생 깊이는 21㎞다.



지진 정도를 뜻하는 계기진도는 진도 1이 관측됐다. 진도 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만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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