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곡초등학교가 오는 16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대곡 스포츠클럽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한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배드민턴 교실에는 20가족 54명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전문 강사 지도하에 배드민턴의 정확한 기본 동작을 익히고 직접 게임을 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곡초는 올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1학생 1스포츠 활성화’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배드민턴 교실은 대곡초와 지난 5월2일 MOU를 맺은 월배국민체육센터 달서스포츠클럽의 전문 강사와 대곡초 교사가 함께 지도를 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운영한다.

대곡초 배인숙 교장은 “학교 교육은 지, 덕, 체를 겸비한 전인적 인간으로의 성장을 지향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배드민턴 교실은 학생이 자신의 신체 능력을 이해하고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며 소통과 배려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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