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 영덕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영덕군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가 개소식을 가지고 지역 의료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1985년 건축한 옛 보건소는 노후하고 협소해 그동안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이용이 불편했다.

이에 영덕군은 2016년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했다.

총 152억7천 원의 예산으로 2017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해 지난 1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 건물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녹색 조경 건축물을 구현했다.

또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군민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에는 진료시설 외에도 주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체력단련실, 영양조리실, 정신건강상담실 등이 있고 북카페, 영·유아놀이방, 장난감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도 갖췄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통합적 치매관리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군수는 “보건시설의 확충으로 늘어나는 건강욕구와 보건의료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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