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일자리 매칭 사업 효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포항지역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포항시에 따르면, 올들어 일자리종합센터와 취업지원센터 등 취업지원기관을 통한 취업자 수는 5월 말 현재 6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1명에 비해 22.4% 증가했다.



직종별로는 서비스 종사 219명, 생산직 근로자 127명,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101명, 사무종사자 80명,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 78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20명, 판매종사자 18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년 대비 92%(171명)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60대 29%, 40대 27%, 50대 15% 순이었다.



반면 20대는 전년 대비 6% 감소세를 보였다. 성비는 남성 46%, 여성 54%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취업자 수 증가는 포항청춘센터 개소로 인한 취업알선 기능 확대와 1대 1 채용정보 및 채용대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일자리 매칭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보근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를 위한 지자체의 책임 실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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