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별 한 눈에, 고솓도로휴게소·신설 관광지 등 14개소

▲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삼국유사군위휴게소에 설치된 관광안내판을 보고 있다.
▲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삼국유사군위휴게소에 설치된 관광안내판을 보고 있다.


“디자인이 멋지고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관광안내판을 설치해 정말 좋아요.”



군위군은 최근 영천상주간고속도로 삼국유사군위휴게소를 비롯한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사라온이야기 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위천수변테마파크 등 군위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지 5곳에 관광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중앙고속도로 군위휴게소 양방향과 군위IC앞, 군위댐, 간동유원지, 아미산, 화본역 등 7개소에 9개의 기존 관광안내판을 정비한데 이어 이번에 신설지역에 설치를 마무리 함으로써 군위군 전지역에 새로운 관광안내판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새롭게 정비한 관광안내판은 군위를 찾는 여행객들의 편리한 관광을 위해 흩어져 있던 25개의 주요 관광지를 세 개 코스로 표시해, 한눈에 쏙 들어오게 제작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제1코스는 군위읍 소보면 효령면을 중심으로한 김수환추기경 생가 복원과 기념관을 조성한 추기경 사랑과 나눔 그윽한 곳, 세가지 보물을 간직한 전통사찰 지보사, 조선시대 관아를 복원해 관광객 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라온이야기 마을 등 7개소다.



제2코스는 관광지가 집중 있는 부계면과 산성면을 중심으로 전통한옥과 내륙의 제주도라 불릴만큼 4계절 돌담이 아름다운 한밤마을, 경주석굴암보다 1세기 앞서 만들어진 국보109호의 군위삼존석굴 등 9개소.



제3코스는 의흥면과 고로면을 중심으로 한 전통사찰 수태사, 경북에서 마지막 남은 고랭지 채소밭 마을이자 산성이 있는 화산마을,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곳이며 한국 불교의 중심이었던 인각사 등 9개소다.



김영만 군수는 “관광안내판이 설치 완료됨으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군위군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이야기가 있는 관광지 개발에도 중점을 둬 보다 알찬 군위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