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지난달 26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의 소유자 및 관계인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손실보상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 상주시는 지난달 26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의 소유자 및 관계인 등 150여 명을 초청해 손실보상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상주시는 지난달 26일 상주박물관 세미나동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관계인 등을 초청해 손실보상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토지 및 물건 등의 소유자 및 관계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조성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 설명과 보상 업무 추진 일정, 보상 기준 및 보상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공익용지 편입에 따른 양도소득세 및 대체취득 토지에 따른 취·등록세에 관한 설명 등도 이어져,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에도 기여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조성사업은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예산 2천341억 원을 투입해 97만5천74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주시는 명실공히 경북 농업 중심지로서 위상 제고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추진 일정은 오는 8월 말까지 보상 물건 조사를 완료하고, 11월 말까지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액을 산정한 후,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현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장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손실보상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과 대화를 통해 원활하게 보상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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