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이 순찰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1㎞ 지점에 떨어진 나사못과 볼트 1천여 개를 발견, 이들을 제거했다.
▲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이 순찰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1㎞ 지점에 떨어진 나사못과 볼트 1천여 개를 발견, 이들을 제거했다.
▲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1㎞ 지점에 떨어진 나사못과 볼트
▲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158.1㎞ 지점에 떨어진 나사못과 볼트


경부고속도로에 나사못과 볼트 등 1천여 개가 쏟아져 있는 것을 다행히 고속도로순찰대가 발견, 모두 치워 대형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했다.



27일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40분께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158.1㎞ 지점)에서 순찰 근무 중 도로 위에 있는 나사못과 볼트 1천여 개를 발견했다.



고속도로순찰대 3지구대 오영호 경위 등 2명이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하던 중 3·4차로에 나사못(3㎝)과 볼트(10㎝)가 흩어져 있었던 것이다.



오 경위 등은 불꽃신호기와 주차금지표지판을 설치해 차들의 서행을 유도하면서 이후 출동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40여 분 간 제거작업을 펼쳤다.



고속순찰대 관계자는 “고의로 나사못·볼트를 뿌린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자칫 사고나 타이어 펑크로 인해 자칫 대형사고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