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휴먼정책기획원이 지난 24일 대구MH컨벤션에서 음식디미방푸드스쿨 수료생과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실기평가회 및 명인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에 거주하는 이미화씨 등 11명이 실기평가를 거쳐 음식디미방 전문강사 2급 자격증을 받았다.



또 음식디미방 명인인증을 받은 이정숙(62·영주시)씨와 이희정(65·대구시)씨는 2015년 처음 개설된 전문인양성과정(전문강사 2급)을 거쳐, 2016년 전문강사 1급 과정, 2018년 음식디미방 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이정숙씨는 음식디미방 연구소장으로 음식디미방 교육강의 60여회, 연구 활동 30여회, 각종 음식디미방 행사 참여활동 100여회를 거쳐서 음식디미방 대중화와 전문화, 상품화 사업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이 경상북도를 넘어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5년 6월 영양군과 홈플러스문화센터가 음식디미방푸드스쿨 강좌개설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스쿨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푸드스쿨 교육생 2천800여 명과 전문강사 380여 명을 양성함으로써 ‘음식디미방 명인인증’의 결과까지 도출해 냈다.



박영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푸드스쿨 수료생 등 인적네트워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문화 체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제16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실기평가회 및 명인 인증식에 참석한 석계종손 이돈(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씨와 이진학 휴먼정책기획원 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수료생 들.
▲ 영양군, 제16기 음식디미방 푸드스쿨 실기평가회 및 명인 인증식에 참석한 석계종손 이돈(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씨와 이진학 휴먼정책기획원 원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수료생 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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