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교회오빠'/네이버영화
▲ 사진=영화 '교회오빠'/네이버영화


오늘(25일)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KBS 프로듀서 이호경과 영화 '교회오빠'의 실제 주인공인 오은주 씨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영화 '교회오빠'의 내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교회오빠(감독 이호경)'는 딸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들려온 남편의 4기 대장암 소식,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죽음, 항암치료가 종료된 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 알게 된 아내의 4기 혈액암 등 잠시도 숨쉴 틈 없이 밀려오는 고난에 기도로 매달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부부의 내용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하루라도 더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몸부림쳐갔던 이관희 집사의 순전한 믿음을 그린 영화로 이관희씨는 작년 9월 16일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아침마당에 출연한 오은주씨는 "처음에 PD님이 찾아왔을 때 출연해야 되나 망설였다"며 "남편이 저희들의 모습을 암 환자들에게 좋은 정보, 저희가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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