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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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오가 후원금 사기 의혹과 관련해 직접 경찰에 전화해 변호인을 선임해 협조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오늘(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윤지오가 사이버 수사대장에게 직접 전화를 했으며, 윤지오의 변호인은 경찰에 연락을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윤지오를 후원했던 후원자 439명은 "후원금을 반원해달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훈 변호사 또한 지난 4월 윤지오가 경호비용과 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기혐의로 윤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후원금 사기 의혹에 대해 윤지오의 국내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분석 중이다. 윤지오의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출석할 계획이며 본인이 직접 출석할 필요가 있으면 그때 출석하도록 절차를 밟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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