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박물관이 실시한 ‘어린이탐험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상주박물관이 실시한 ‘어린이탐험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상주박물관이 지난 21일까지 3회에 걸처 실시한 ‘어린이탐험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3개교 3학년 학생 총 92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상주 농경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후 농경문화관에서 학생들이 모둠별로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시품들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관찰하여 과거와 현재의 도구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외서초등학교 한 학생은 “시골 할머니 집에서 보던 옛날 도구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전시실에서 미션을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전시품을 찾고 고민하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었고, 또 옛날 옷을 만들던 옷감들을 만져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박물관 교육의 차별화된 특징은 이번 교육처럼 학생들이 전시품 등의 실물 자료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자세히 관찰하고 이해하는 활동들” 이라며 “앞으로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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