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사회서비스원 및 시립희망원 주요 현안사항 등 청취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4일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4일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이영애 위원장)가 24일 민생 현장 확인 점검에 나섰다.

문복위는 24일 대구시립희망원을 찾아 지난 4월 1일 개원한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운영 현황 및 업무추진 방향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대구시립희망원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며 현장을 확인·점검했다.

문복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설립과정, 직영시설 현황, 중·장기 운영계획과 추진방향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민간의 독립성이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등 민간 영역을 침해할 가능성 등에 대해 따져 묻고, 설립 목적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또 대구시립희망원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사고가 수차례 발생해 온 만큼, 생활인들의 주위 환경이나 시설들을 꼼꼼히 확인·점검하고 더 이상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영애 위원장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대구시사회서비스원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된 만큼 확실한 비젼과 목표를 갖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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