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의성을 빛내는 문화유산 이야기꾼이 될래요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욱)은 최근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18팀 65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성 홍보대사 내레이터 발표회’를 열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서 예산 1천800만 원을 지원받아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인 ‘지역 문화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운영 내용은 문화재 이해 교육(3월), 문화유산 탐방(4월), 문화유산 발표회(6월)를 유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성 홍보대사 내레이터 발표회’는 2명 이상이 팀을 이루어 내 고장 문화재 탐구, 고장을 빛낸 인물, 관광 명소 소개, 고장 축제 등 의성을 홍보하는 내용을 UCC, PPT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제작하여 발표했다.



특히 ‘톡톡 아이디어상’, ‘팡팡 자신감상’, ‘끈끈 협력상’, ‘꼼꼼 준비상’, ‘쏙쏙 알림이상’ 등 다양한 상을 마련하고,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전원 참석하여 심사한 후 참가팀 전원에게 시상해 즐겁고 신나는 발표의 장이 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이 발표회를 준비하고, 다른 친구들의 발표를 보면서 우리 의성의 자랑거리를 잘 알게 되어 뿌듯해요.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욱 의성교육장은 “오늘 이 발표회를 준비한 학생들은 의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지키는 의성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실천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의성교육지원청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문화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인 ‘의성 홍보대사 내레이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 의성교육지원청은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의 후원으로 지역 문화유산 활용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인 ‘의성 홍보대사 내레이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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