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보건소가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 조성 및 화분나누기를 했다.
▲ 경산시 보건소가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 조성 및 화분나누기를 했다.


“어르신, 꽃길만 걸으세요.”



경산시 보건소는 최근 치매보듬마을인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 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을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꽃길 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 만들기는 곡신리 경로당 회원 어르신과 용성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경산시 치매 안심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송엽국, 채송화 등 500여 포기를 식재했다.

또 행복나눔화분 100여 개를 만들어 어르신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최모(82)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면 기분도 상쾌하고 곡신리 마을이 꽃향기로 가득해 마음이 편안하게 됐다”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꽃길 조성 및 행복나눔 화분 만들기로 어르신의 치매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도와주기 위해 했다”며 “앞으로 어르신 치매예방 등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 또는 경도 인지저하자를 위한 마을 환경개선사업, 치매 이해를 위한 주민 치매서포터즈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경산시 보건소가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 조성 및 화분나누기를 했다.
▲ 경산시 보건소가 용성면 곡신리 마을회관 주변을 어르신 치매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꽃길 조성 및 화분나누기를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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