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지방기상지청이 지난 18일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개편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격은 2015년 7월13일 대구기상대에서 대구지방기상지청으로 승격한데 이어 4년만이다.

대구시당은 지난 2월 27일 대구지방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대구지방기상청 승격’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정부 여당에 지방청 승격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우철 사무처장은 직접 민주당 정책위원회 김영선수석전문위원에게 “대구지청의 경우 관할면적이 과도하고 경주, 포항지진 등으로 지진전문인력이 시급하므로 지방기상청 승격이 이뤄져야 한다”고 승격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월19일에는 대구지청을 직접 방문해 기관현황, 업무현황, 지방청 승격 필요성 등을 청취했으며 재차 정부 여당에 지방청 승격 필요성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승격 이후 대구지방기상청 김병춘 관측예보과장은 김우철 사무처장에게 “지방청 승격은 대구시당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며 “지방청 승격기념식 때 시당 직원들을 초청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지방청 승격을 건의한지 불과 4개월만에 대구지방기상청으로 승격·개편됐다”며 “이로써 대구시, 경북도민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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