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선 도의원
▲ 박용선 도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최근 2018회계연도 경북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도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 어린이놀이시설 부실관리’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박 위원장은“포항지역 30여 군데 학교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놀이시설이 설치된 이후 방치,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켜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골절상이나 화상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진 대형사고가 337건”이라며 “임종식 교육감의 공약사항이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 위원장은 “도교육청은 ‘경북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된 바와 같이 정기 시설검사를 체계적으로 실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놀이터 관리현황을 학부모가 알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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